창립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실적으로, 반기 기준 SGA솔루션즈의 역대 최대 실적이다.

SGA솔루션즈가 이날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87억 5,2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3억 400만 원으로 흑자 전환해 지난 1분기 이어 2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SGA솔루션즈는 이번 실적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통합보안 사업 선전 ▲SGA, SGA시스템즈와의 사업협업을 통한 시장 확대 및 가치 창출 ▲내실 경영 강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GA솔루션즈는 올해 초부터 서버보안, 인증, PC보안 등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토대로 고객 필요에 따른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규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4월 계열사 SGA시스템즈가 수주한 대규모 스쿨넷 사업에서 보안솔루션 및 장비 구축을 완료해 추가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또한, IoT보안 상용화 등 자회사 SGA임베디드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서버보안, 응용보안, PC보안, 물리보안 사업을 핵심 축으로 전사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해 전통적으로 보안 수요가 집중되는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방어 솔루션 출시와 더불어, 그동안 준비해온 IoT, 클라우드, FIDO인증 사업을 통해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우량한 재무구조와 시장 지배력 기반의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중심으로 코스닥 상장 1년 만에 회사의 펀더멘탈은 더욱 견고해졌다”라며, “올 하반기는 SGA솔루션즈의 미래 성장 궤도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견고해진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과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경영 전략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