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취약점 경감 및 외부 보안 연구자와 관계 강화

▲ 카스퍼스키랩이 해커원과 공동으로 5만 달러 규모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티데일리] 카스퍼스키랩은 해커원과 공동으로 5만 달러 규모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처음으로 시행되는 카스퍼스키랩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일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며 6개월간 진행된다.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 대상 제품은 카스퍼스키랩의 대표적인 개인용 및 기업용 제품인 카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Kaspersky Internet Security)와 카스퍼스키 엔드포인트 시큐리티(Kaspersky Endpoint Security) 등이다.

1차 프로그램이 끝나면 카스퍼스키랩에서는 그 결과를 평가해 2차 바운티 프로그램에 추가할 제품 및 보상의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카스퍼스키랩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취약점 경감 전략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외부 보안 연구자와의 관계도 좀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지사장은 “카스퍼스키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회사 내부/외부에서 이뤄지는 취약점 경감 조치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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