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노르마와 제휴, SaaS 형태로 제품 공급

▲ 김종원 코마스 대표(왼쪽), 정현철 노르마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코마스(대표 김종원, 김용배)가 무선 보안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4일 코마스는 무선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르마는 지난 2011년 설립된 보안 스타트업으로, 모바일이나 IoT 환경에서 이용될 수 있는 ‘안전한 와이파이’에 대한 원천기술을 개발해 왔다. 그 결과 무선 네트워크 취약점 점검 솔루션(AtEar), 공공 와이파이 안전성 검색 앱(Movi), IoT 보안솔루션(WSM) 등을 개발했으며, 삼성전자, KT, 경찰청 등에 제품을 공급해 성능을 입증 받은 상태다.

코마스는 이번 투자 계약을 통해 노르마의 무선 보안 솔루션과 문서 자산화 솔루션 유통을 맡게 된다. 특히,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M클라우드’를 통해 SaaS 형태로도 공급할 예정이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이번 코마스의 투자로 보다 안정된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노르마 무선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확산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

코마스 김종원 대표는 “현재 활용되고 있는 무선랜 침입방지시스템(WIPS)의 경우 와이파이 이외 다른 프로토콜 환경에서 감시가 불가능하고, WPA 크래킹(Cracking)과 같은 주요 공격에 대한 방어에 한계가 있는 반면, 노르마의 보안 솔루션은 전 채널에 대한 동시 감시와 수시로 변경되는 무선 음영 지역에 대응이 가능하다”며, “국내 보안 시장을 이끌어온 코마스의 역량과 노르마의 무선 네트워크 보안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사업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마스가 속해 있는 메타넷은 대우정보시스템, 누리솔루션, 메타넷SNC, 유니모스트INS 등 관계사간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노르마가 무선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리딩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