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키퍼 제품 전국 공급, 국내 클라우드 보안 시장 확대

▲ 박상호 지란지교소프트 오피스웨어사업부장(왼쪽), 김현석 SBCK 클라우드사업총괄 실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에스비씨케이(이하 SBCK, 대표 이승근)와 클라우드 기반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오피스키퍼’ 제품군에 대한 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란지교소프트는 SBCK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통합PC보안솔루션 ‘오피스키퍼(OFFICEKEEPER)’를 공급하게 됐다.

오피스키퍼는 문서로 기록된 영업기밀, 설계도면이나 개인정보 등 고객사 내의 중요 정보를 탐지, USB·메일 첨부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제어하고 백업하는 솔루션이다. 사용한 만큼 과금되는 ‘클라우드형’과 미니서버 형태의 어플라이언스를 설치해서 쓰는 ‘설치형’으로 제공된다.

오피스키퍼는 이미 9,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해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을 검증 받았으며, 중소기업의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입 시 가격은 클라우드형의 경우 1PC당 년 54,000원, 설치형의 경우 50PC 기준 약 600만 원이다.

또한, 올해 말에는 내부정보유출방지에 특화된 기능으로 구성된 DLP솔루션 ‘오피스DLP(OFFICEDLP)’를 출시할 예정으로, 중소기업에서 더욱 저렴하게 정보보호 솔루션 도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지란지교소프트 박상호 오피스웨어사업부장은 “4분기에 오피스키퍼의 CC인증 획득은 물론 DLP, 클라우드 스토리지, 메신저 등 다양한 제품군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국내 클라우드 보안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SBCK 이진철 클라우드 사업본부장은 “SBCK가 보유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 및 IT솔루션과 컨설팅 전문가를 통해 기업의 규모와 보안 니즈에 맞는 맞춤형 제안이 가능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쉽고 편리한 보안 DLP 솔루션을 SBCK만의 오랜 영업과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