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속도별 요금제…2Mbps 속도로 데이터 최대 2배 이용 가능

▲ KT가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 ‘Y틴’을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 ‘Y틴(teen)’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Y틴 요금제’는 제공되는 데이터를 2배로 활용할 수 있는 ‘2배 쓰기’와 음악·교육 콘텐츠를 매월 제공 데이터에서 차감해 무료 이용할 수 있는 ‘바꿔 쓰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Y틴 요금제’는 ▲20(1,400MB) ▲27(2,000MB) ▲32(3,000MB) ▲38(4,700MB+최대 400Kbps 속도제어 무제한) 등 4종류로 출시되며, 모든 요금제에서 문자 1일 200건을 제공하고 음성은 기본 제공된 ‘알’에서 이용량(음성 1분당 약 7.3MB)에 따라 차감된다. 한편, ‘Y틴 요금제’의 명칭은 국내 최초로 실제 고객이 납부하는 금액인 부가세 포함 월정액을 기준으로 했다.


데이터를 2배까지 늘려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속도별 요금제

‘Y틴 요금제’ 이용자들은 데이터 ‘2배 쓰기’를 설정해 최대 2Mbps 속도에서 데이터를 최대 2배 이용할 수 있다.

‘2배 쓰기’ 설정 시 실제 사용 데이터의 절반만 제공량에서 차감돼 ‘Y틴’은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합리적인 요금제다. ‘Y틴 32요금제’ 기준으로 ‘2배 쓰기’를 하면 최대 약 6GB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장 저렴한 2만 원대 요금제로도 최대 2800M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Y틴 요금제’ 가입 고객들은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에게 공유받은 데이터나 쿠폰으로 등록한 데이터도 모두 ‘2배 쓰기’로 설정해 이용 가능하다.

‘2배 쓰기’는 고객센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설정가능하며, 설정 시 적용되는 최대 2Mbps의 속도는 일반화질의 동영상 및 음악·SNS·웹툰 등 청소년들이 즐겨 쓰는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속도다. 고화질 동영상 이용 등 고속의 데이터가 필요할 때는 고객센터 앱으로 간편하게 ‘2배 쓰기’를 해지해 즉시 빠른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 ‘2배 쓰기’는 매 시간대별로 설정 가능하며, 매월 말일에 자동 해지된다.

‘2배 쓰기’ 기능이 제공되는 ‘Y틴 요금제’는 국내 최초 속도별 요금제다. 속도별 요금제는 고객이 설정한 데이터 속도에 따라 차감량 및 과금 요율이 차등되는 구조로, 고객은 데이터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고 통신사업자는 네트워크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공 데이터를 음악·교육 콘텐츠로 ‘바꿔 쓰기’, 추가 이용 부담 줄어

‘Y틴 요금제’는 데이터를 ‘바꿔 쓰기’해 음악·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바꿔 쓰기’는 요금제에 매월 제공되는 기본 제공량(기본 ‘알’)을 일정량 차감하고 ▲‘EBS데일리팩(600MB 차감)’ ▲‘지니팩(300MB 차감)’ ▲마이 타임 플랜(My time plan, 500MB 차감)‘ ▲음성 매일 10시간(2,200MB 차감) 등의 유료 서비스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먼저 ▲‘EBS데일리팩’은 EBS 교육용 콘텐츠와 매일 전용 데이터(1GB+최대 3Mbps 속도제어)를 무제한 제공하고 ▲‘지니팩’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며 ▲‘마이 타임 플랜’은 매일 연속 3시간을 지정해 데이터를 마음껏(2GB+최대 3Mbps 속도제어) 이용할 수 있다. ‘Y틴 38’, ‘Y틴 32’ 요금제 고객이 가입 가능한 ▲‘음성 매일 10시간’은 ‘바꿔 쓰기’로 이용 시 추가 요금 없이 무제한급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제공량 내에서는 제한 없이 동시에 여러 서비스를 ‘바꿔 쓰기’ 하는 것도 가능하다. ‘Y틴 요금제’ 이용만으로 자습 시간에는 ‘EBS데일리팩’을 이용해 학습하고, 방과 후에는 ‘마이 타임 플랜’으로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하며, 자기 전에는 ‘지니팩’을 이용해 음악도 즐기는 등 풍성한 모바일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EBS 콘텐츠와 전용데이터 무제한 제공 ‘EBS데일리팩’

한편, ‘Y틴’의 ‘바꿔쓰기’ 콘텐츠에 포함된 ‘EBS데일리팩’은 ‘Y틴’과 함께 4일 첫 선을 보이며, EBS 초·중·고 전학년·전과목 강의와 논술 강의 등 5만여 개 EBS 교육용 콘텐츠와 전용 데이터(일 1GB+최대 3Mbps 속도제어)를 제공한다. 매일 1GB 전용 데이터를 소진한 후 제공되는 최대 3Mbps 속도 데이터 서비스는 고해상도 EBS강의를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는 속도다.

특히, 최고 강사진들로 구성된 프리미엄 영어 교육콘텐츠 ‘EBS lang’, 시사·인문지식을 겸비할 수 있는 EBS 스페셜 특강 및 명품 다큐 등 유료 프로그램도 무료 제공하며, EBS 수능연계 비율 70% 반영으로 청소년들의 학습 효과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1석 2조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EBS데일리’ 앱을 다운로드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KT 타 요금제 가입 고객도 월정액 6,600원(부가세 포함)으로 이용 가능하다.


국내 최초 마케팅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Unit) ‘Y틴’ 탄생

‘Y틴 요금제’의 메인 타깃인 청소년에 어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요금제 이름과 동일한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Unit)도 결성됐다. 유닛명은 요금제 이름과 동일한 ‘Y틴’으로, 남성 7인조 그룹 ‘몬스타 엑스’와 걸그룹 ‘우주소녀’ 중 7명이 합쳐진 총 14명으로 구성돼 KT의 ‘Y틴 요금제’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Y틴’은 다른 아이돌 그룹과 동일하게 음원 발매는 물론 뮤직 비디오 공개, 음악 프로그램 데뷔 무대 등 다양한 콘텐츠로 ‘Y틴 요금제’를 알리는 본격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7월 공개된 ‘Y틴 인스타그램’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이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바 있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청년층을 위한 ‘Y24 요금제’에 이어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를 출시함으로써 만 24세 이하 ‘Y’ 세대에게 독보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자리 잡으려 한다”면서, “‘Y24 요금제’는 현재 가입자 17만 명을 돌파하는 등 대상 연령대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Y틴 요금제’ 역시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에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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