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N 관련 사업 및 u-시티 사업에 적용될 예정

국내 연구진에 의해 u-시티에 적용이 가능한 'USN미들웨어 시제품'이 개발됐다.


▲ ETRI가 u-시티에 적용이 가능한 'USN미들웨어 시제품'이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최문기)은 지난 14일 정보통신부 IT성장동력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LG CNS, 비트 컴퓨터, 가림정보기술, 네이버시스템, 넥스모어시스템즈와 u-시티 건설에 적용이 가능한 USN 미들웨어 플랫폼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USN 응용서비스는 미들웨어 플랫폼이 없이 센서 네트워크에 종속돼 개발해 서비스간 연동이 어려웠으나, 이번 기술개발로 응용서비스에 맞는 센서 네트워크의 구성(프로그래밍)이 가능케 됐다는데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ETRI는 앞으로 서로 다른 센서 네트워크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다양한 응용 서비스가 이종 센서 네트워크로부터 수집된 센싱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된 미들웨어 플랫폼은 광역적으로 분포한 다양한 센서 네트워크를 활용, 여러가지 응용 서비스 개발이 가능함으로써 자원의 공유 및 재사용이 가능하고, 개발 및 유지비용의 절감, 운용의 효율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USN 미들웨어 플랫폼 기술은 도시 지역 또는 국토 지역 내 ▲ u-상하수도 원격관리 서비스 ▲ u-실버케어 ▲ u-빌딩관리 ▲ u-해양환경서비스 등 복수 센서 네트워크를 동시 연결하여 응용 서비스에 센싱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응용 서비스 연동 시험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 검증이 완료된 상태다. 이 기술은 현재 국제논문 4편, 국제특허 3건을 출원했으며 활발한 기술이전을 통해 연내 상용화될 전망이다. 따라서 각 업체별로 상용화를 통해 다양한 USN 관련 사업 및 u-시티 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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