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2.7배 속도 개선…글로벌 비즈니스 생산성 및 가용성 극대화

▲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 올플래시 스토리지 ‘VSP F’ 시리즈 제품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전홍균, HIS)은 넥센타이어에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itachi Data Systems, 이하 HDS)의 ‘올플래시 VSP F(Virtual Storage Platform F)’ 시리즈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세계 타이어 업계에서 최고 수준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가파른 비즈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양산, 창녕 및 중국 칭다오의 생산 거점 외에도 유럽에 최신 자동화 공장을 구축하는 등 국내외 설비 증축에 나서고 있다.

이에 급격히 늘어나는 생산 및 비즈니스 데이터의 원활한 처리와 미래 비즈니스에 대비한 최신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했던 넥센타이어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교체하면서 ‘VSP F’ 시리즈를 도입했다.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VSP F’ 시리즈의 높은 가격 대비 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기존 MES(제조실행시스템)에서 HDS 스토리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한 경험 등이 HDS 솔루션 선택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로써 ERP 시스템의 응답속도가 기존 시스템 대비 평균 2.7배 향상돼 정보 처리 시 대기 시간을 크게 개선했다. 그리고 ‘VSP F’ 시리즈에서 제공되는 전용 2세대 FMD(플래시 모듈 드라이브, Flash Module Drive)의 고성능 인라인 압축 기능을 통해 내구성 마모 이슈를 최소화하면서 스토리지 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오버 프로비저닝 영역과 같은 숨겨진 영역에서의 데이터 완전 삭제 등으로 보안 및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결과적으로 넥센타이어는 업무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높여 시장경쟁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시스템 성능 저하 및 장애에 대비하고 365일 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 체계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늘어나는 데이터 환경과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비해 확장 가능한 유연한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정원홍 넥센타이어 정보전략팀 차장은 “회사는 만일의 사고에 따른 위험과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걱정 제로’ 이념을 강조하고 있다. 플래시 가격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성능과 안정성, 보안을 충분히 고려했을 때 HDS의 올플래시가 우리의 사상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별도 내부 검증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기술적 장점과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높다. 투자 대비 강력한 성능 향상은 물론 기대 이상의 가용성과 보안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전홍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이사는 “다양한 정보에 즉시 접근하고 빅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올플래시 환경이 각광받고 있다”라며 “특히, 국내 기업들은 올플래시 스토리지 선택 시 단순히 빠른 속도와 비용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성 및 가상화 기능과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요구하는데, ‘VSP F’ 시리즈는 성능과 가용성, 관리 편의성 모두를 충족시키는 동급 최강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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