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및 IPTV 사업 경쟁력 강화

▲ 2016년 2분기 LG유플러스 연결 기준 요약 손익 계산서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2분기 총 매출 2조 8,791억 원, 영업이익 1,801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8.2% 증가,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수치다.

영업매출은 유선 및 무선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7% 성장한 2조 2,403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 외 수지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1,308억 원을 기록했으며, 1,801억 원을 기록한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 등을 통해 직전 분기 대비로는 5.6% 성장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2분기 무선 가입자는 고(高)가치 가입자를 확보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약 1,226만 명을 기록했다. LTE 서비스 가입자는 1,047만 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5%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분기 IoT 서비스 확대와 미디어 사업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산업과의 제휴로 IoT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으며, 정부 및 지자체 등 공공 영역에서의 가치 제고에도 힘썼다. 서울시, 한국에너지관리공단과 서울지역 3천 가구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IoT서비스를 공급했으며, 정부의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자’로 선정돼 경기도 고양시에 최초로 ‘IoT 스마트 시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통신과 전력이 결합된 새로운 사업모델에 IoT 역량을 축적하고 전기, 가스, 안전 환경 등 생활민감도가 높은 실질 가치 서비스에 주력한 상품 다변화로 고객 생활에 필수적인 서비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사업에서는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예능, 스포츠, 게임 등 VR에 최적화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확대, ‘비디오포털 360 VR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했다. IPTV 가입자 증가와 함께 인기 대작 영화 수급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 고객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보상프로그램과 멤버십 혜택을 지속 강화하고, 비디오포털의 콘텐츠 차별화를 통한 데이터 수익 성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 부사장은 “IoT와 IPTV 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로 차세대 서비스에서의 일등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믿고 찾는 진정성 있는 고객의 선택을 확대하고 연간 경영 목표 달성을 통한 시장신뢰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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