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어린이 창의력 개발의 전통 교구재 와이즈블록과 두뇌개발 씽킹트레인, 교과 통합형 논술토론학습지 와이즈위클리의 전국 홈스쿨을 운영 중인 와이즈교육(대표 황규동)이 2년 전 시간선택제 논술교사 제도를 도입한 후 현재 논술교사에 지원하는 인력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시간선택제도는 말 그대로 교사 자신이 근무하기 편한 시간대를 골라 초등학생 논술지도를 하면서 일정 수입을 올리는 제도다. 회원 수에 비해 교사가 부족해 애를 먹었던 이 회사는 2년 전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 구직 중인 대졸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도입, 지원생에게는 이 회사 부설 한국통합원격평생교육원의 통합논술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무상으로 수료하게 했다.

강의당 평균 20분, 총 40강의 동영상 강의로 구성된 통합논술지도사 과정은 통합논술 기본이해(황규동), 통합논술개론(한철우), 미국의 글쓰기 교육과 글쓰기 방법론(고한석), NIE와 독서논술(윤희경), 첨삭과 실전테스트 등으로 짜여졌다. 특히 글쓰기를 강의하는 고한석 씨는 서울대 중문과를 졸업한 후 하버드 대학 케네디 스쿨에서 IT정책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빅데이터 승리의 과학’이란 책의 저자로서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특히 교사 희망생은 통합논술지도사 자격증 취득은 물론 가베, 블록, 로봇 등 창의력 교구재 교습법까지 습득해 종일제 또는 시간선택제 홈스쿨 교사로 활동함은 물론 초,중,고 자녀의 논술을 직접 지도하거나 대학입시정보 공유, 방과후교사 진출 등의 부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지원인력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황규동 대표는 “교과서, 토론, 독서, 신문 등으로 분화된 현재의 논술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의 융합적 지식 확장에 한계가 있다. 21세기형 인재는 창의력이 핵심이다. 통합논술은 제시문을 포함해 교과서, 한자, 영어, 위인전, 한국사, 경제, 기타 정보와 지식까지 포함함으로써 제한된 시간 안에 창의적 논술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당사의 통합논술지도사는 학생들의 창의적 논지 설정과 사고, 간결명확한 글쓰기 능력 등을 끌어올려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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