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증가 따른 확장 용이

▲ 글루시스 스케일아웃 NAS ‘애니스토엔터프라이즈’ 클러스터관리 오버뷰 화면

[아이티데일리] 글루시스(대표 박성순)는 확장형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제품 ‘애니스토엔터프라이즈(AnyStor Enterprise)’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출시된 확장형 NAS 제품은 분산 파일 시스템 기반의 스케일아웃(scale-out) 스토리지로, 데이터 증가에 따른 확장이 용이해 초기 도입과 확장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노드를 확장할수록 성능 역시 선형적으로 증가하므로 기존 일체형 NAS의 한계인 용량 증설과 그에 따른 속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x86 CPU 기반의 범용 하드웨어로 TCO 절감에도 유리하며, 데이터 다중화 및 파일 기반 복제 기술을 통해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한다. 또한, 자가 감시 및 치유를 통한 지능적 데이터 관리도 가능하다.

‘애니스토엔터프라이즈’ 제품은 고객사 환경 및 규모에 적합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도록 ▲고성능용 ▲미드레인지용 ▲백업 및 아카이빙용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신제품은 보안 카메라의 영상 데이터, 온라인 교육용 동영상, 고품질 멀티미디어 파일, 지도 및 기상 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등 대용량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고성능용 제품의 경우 KBS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여러 번의 필드 테스트를 거치며 방송 영상 편집 환경에 최적화된 풀SSD 시스템으로 개발했으며, 글루시스는 자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약 700여 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존 장비의 교체 없이 확장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성 글루시스 국내 사업총괄 전무는 “속도 문제 등으로 NAS 대신 SAN 환경을 구축할 수밖에 없었던 시장의 공략이 가능하게 됐다”며 “기존 제품의 노드 증설 및 방송과 클라우드 관련 신규 시장을 개척해 전년 대비 약 100%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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