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역 시행 후 연내 전국 확대 예정…추가 비용 無

▲ SK텔레콤이 고객의 선호 시간·장소에 공식대리점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가입 및 개통 등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T서비스’를 25일부터 시행한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 장소에 공식대리점의 전문가가 방문해 가입 상담과 휴대폰 개통 등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T서비스’를 25일부터 정식 시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T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장년층과 자리를 비우기 힘든 1인 매장 상인, 직장인 등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식대리점 전문가는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을 방문해 휴대폰 개통과 요금 상담, 사용법 설명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몰이나 전용 콜센터에서 ‘찾아가는 T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사이로 지정할 수 있다.

‘찾아가는 T서비스’의 휴대폰 판매가는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판매가와 동일하며, 서비스 이용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다. 고객을 직접 방문하는 전문가는 SK텔레콤 공식대리점 직원 중 고객 평가가 높고 방문서비스 특화 교육을 수료한 ‘T매니저’로 구성된다. SK텔레콤은 ‘찾아가는 T서비스’를 수도권 전역에서 제공하고, 연내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진영 SK텔레콤 유통혁신본부장은 “이동통신 가입 단계부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T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고객 접점에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요소를 면밀히 살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찾아가는 T서비스’ 외에도 전국을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지점’과 ‘찾아가는 A/S센터’ 등도 운영하며 지점과 A/S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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