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운행 정보 통합 관리, 운행일지 자동 생성 등 효율성 제공

▲ LG유플러스가 GPS 탑재 LTE 통신 단말을 차량에 장착해 위치, 상태 정보, 운행 정보, 이용 내역 등을 PC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GPS가 탑재된 LTE 통신 단말을 차량에 장착해 ▲위치 ▲상태 정보 ▲운행 정보 ▲이용 내역 등을 PC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관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차량관제’ 서비스는 차량의 운행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초 단위로 저장하고, LTE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차량관제 플랫폼으로 실시간 전송한다. 차량 관리자는 PC 및 스마트폰에서 차량관제 플랫폼에 로그인만 하면 업무용 차량들의 ▲운행 현황 및 경로 ▲차량 상태 ▲안전 운전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수집된 운행 정보는 분석 후 경제 운전 및 안전 운전 리포트로 제공되며, 이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연비 향상 ▲유류비 절감 ▲탄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 친화적 차량 관리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안전운전 리포트는 과속, 급정지, 급출발, 급앞지르기, 급진로변경, 급 가·감속, 공회전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제공된다.

플랫폼에서 업무용 차량을 예약하고 실 사용자가 차량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운행일지가 생성되도록 하는 등 편의성도 높였다. 올해 4월 1일 발효된 개정 세법에 따라 업무용(법인) 차량 운행일지의 국세청 제출이 의무화돼 편리한 운행일지 관리 기능을 사용하면 세금 혜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존 차량관제 서비스들이 단말, 통신망, 관제 서비스를 각각 별도로 문의하고 구매해야 했던 것과 달리,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차량에 장착한 단말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장애 파악 및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차량관제’ 서비스의 이용 요금은 월정액형으로 통신비를 포함해 3년 약정 기준 승용차 월 12,000원/대(VAT 별도), 화물차 월 15,000원/대(VAT 별도)이다. 자체 시스템이 구축된 일부 대기업뿐만 아니라 이제는 중소기업도 합리적인 월 이용 요금으로 차량 관제 및 운행일지 관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비스 출시를 맞아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기업 고객에게 2개월 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약정 기간 3년 간의 무상 유지보수도 보장한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비즈컨버전스사업담당은 “LTE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관제’ 서비스는 음영 지역 없이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며 “제조, 유통, 건설, 공공 기관 등 업종에 관계없이 업무용 차량의 관리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