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남성 구매자 88% 증가

▲ 쿠팡 2016년 상반기 전체 남성 구매자 세대별 상승률

[아이티데일리] 쿠팡(대표 김범석)은 올 상반기에 자사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남성 구매자 수가 재작년 동기 대비 64%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쿠팡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남성 구매자는 재작년 대비 40대는 75%, 50대는 127% 이상 증가해 4050세대 평균 88%의 높은 구매 증가율을 보였다. 40대와 50대는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각각 40%, 50% 이상 상승해 가장 높은 구매 증가율을 보인 세대로 나타났다. 다른 세대 남성 구매자 역시 재작년 대비 10대 65%, 20대 52%, 30대 54%로 크게 상승했다.

올 상반기 남성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카테고리는 전 세대에 인기 있는 가전/디지털 제품군이었다. 세대별로는 1020세대는 패션의류, 패션잡화, 식품군의 구매가 가장 많았고, 30대부터 50대 이상은 식품, 스포츠/자동차용품, 생활용품군의 구매가 높았다.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반려/애완용품군으로, 이에 대한 남성들의 구매가 재작년 대비 1,234% 이상 늘어났다. 이밖에도 재작년 대비 가구/홈데코군이 362%, 생활용품군이 293%, 주방용품군이 291% 증가했다.

김선아 쿠팡 리테일사업부 실장은 “기존 쇼핑에 소극적이었던 남성들이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남성 시장의 성장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남성 상품과 기획전을 통해 남성들의 편리한 이커머스 소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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