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서 한국으로 '한국 인프라 좋고 성장 가능성 높아'

미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최근 아·태지역 서비스총괄본부를 싱가폴에서 한국으로 이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는 한국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인도나 중국보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서비스지원 총괄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했다는 것. 특히 한국 지사인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지사장 유원식)는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장률도 아·태지역에서 선두를 달릴 만큼 미 본사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참고로 한국썬은 지난 3년여 동안 한 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본사로부터 받은 영업매출목표를 모두 달성해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무튼 썬 서비스지원총괄본부 한국 이전을 계기로 국내 고객들은 보다 더 신속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됐고, 한국썬 역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썬은 아·태지역 서비스지역총괄본부장에 재미교포 2세인 린다 박(Linda Park) 부사장을 임명 발령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