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중심사회 구현 위한 기술사 역할 논의

▲ 백형충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장(앞줄 우측 네 번째)과 평생회원 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협회장 백형충)는 숭실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16일 숭실대학교 미래관에서 ‘제1기 신임기술사 평생회원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회에는 국내 정보관리, 컴퓨터시스템응용, 정보통신 분야의 기술사 7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주관을 맡은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최근 정보통신기술 융합이 만드는 제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기술사의 역할과 참여에 대한 주제로 협회 소속 신임기술사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백형충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술사는 SW적 사고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주도자가 돼야 하며, 신임기술사가 국가 사회에 ICT 전문가로 봉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직업윤리 의식과 소양을 바탕으로 ICT 정책 참여, 사회 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자발적 활동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신임기술사들이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은숙 숭실대 교수는 “이번 연수는 ICT 분야 최고 전문가 단체인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와 MOU를 체결한 이후 산학 연계의 첫 사례”라며, “제4차 산업혁명과 SW 중심사회를 주도할 인재양성에 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홍민표 기술사(정보관리, 107회)는 “이번 연수 과정은 소홀하기 쉬운 기술사의 윤리와 태도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기술사에게 요구하는 역할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는 정보처리 및 통신 분야 기술사를 중심으로 1995년에 설립돼 현재 정보관리, 컴퓨터시스템응용, 정보통신 기술사 등 1,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 관련 자문 및 감리 업무를 비롯해 법원의 요청에 의한 정보·통신 기술 분쟁에 대한 심리 지원, 공공기관의 업체 추천 의뢰에 따른 우수 업체 선정 및 추천, 정보·통신 유관 부처장관이 위탁하는 업무 수행 등 국가 ICT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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