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에 포함된 추론공격 방어

▲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아이덴티티 쉴드’ 패키지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이지서티(대표 심기창)는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의 빅데이터 비식별화 국책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지정, 고려대학교 정연돈 교수 연구진과 ‘빅데이터 환경에서의 비식별화 기법을 이용한 개인정보보호 기술개발’을 성과물로 빅데이터 환경의 안전한 비식별화 제품인 ‘아이덴티티 쉴드(IDENTITY SHIELD)’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덴티티 쉴드는 지난 6월 30일 발표된 행정자치부의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가이드라인’을 공식적으로 적용한 제품으로,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 가이드라인 작성 시 제품 소개 및 시연을 통해 검증 받은 신뢰성이 확보된 제품이다.

아이덴티티 쉴드는 빅데이터를 분석, 활용 및 유통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이용 및 활용에 대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며, 빅데이터 환경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한계점으로 제기되는 추론공격(Linked Attack)을 막기 위해 전통적 방식의 비식별화 기법인 마스킹, 가명처리, 익명처리 삭제 등의 기법보다 고도화한 비식별화 기술인 K.L.T 비식별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재훈 이지서티 연구소장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법적인 문제를 우려해 기업 간 빅데이터 공유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현재의 국내 상황에서 아이덴티티 쉴드는 빅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탐지해 추론공격(Linked Attack)을 방어하는 최초의 비식별화 솔루션”이라며 “단순 비식별화 기법에서 벗어난 차세대 기술로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그간 빅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대다수 기업들이 빅데이터 관련 전문 인력 부족과 보안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에, 아이덴티티 쉴드가 빅데이터를 수집, 활용, 유통의 흐름에 맞춰 개인정보보호의 핵심 제품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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