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대중화·범용성 및 비용 절감 효과 기대

▲ 한범식 SK인포섹 대표(왼쪽), 마크 반 자델호프 IBM 글로벌 보안사업부 총괄 사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SK인포섹(대표 한범식)은 한국IBM(대표 제프리 로다)과 클라우드(Cloud)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SK인포섹은 IBM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사업에 대해 한국IBM과 영업 및 마케팅, 기술지원 등의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SK인포섹은 ▲IBM 큐레이더(QRadar) 기술 중심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서비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위협 대응과 데이터 보호를 위한 CASB(Cloud Access Security Broker) 서비스 ▲클라우드,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등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제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미 검증된 보안 서비스를 온 프레미스(On-Premise)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보안 서비스 대중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IT환경에 보안 서비스를 접목할 수 있는 범용성과 고객의 비용 절감 효과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된다.

SK인포섹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사업자로 도약하고자 보안 관제, 컨설팅, 솔루션 등 주력 사업 분야를 클라우드 기반 사업으로 확대할 예쩡이다.

조봉찬 SK인포섹 SOC사업부문장은 “클라우드발전법 시행과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의 국내 진출로 인해 민·관 전 분야에 걸쳐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및 보안 사업자인 IBM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보안 산업 활성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신호철 한국IBM 보안사업부 상무는 “한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통해 혁신과 변화를 맞이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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