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서비스 사업자의 엄격한 성능 및 안정성 기준 충족

 
[아이티데일리] 윈드리버는 중국 최대 국영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이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이하 NFV)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위한 평가용으로 ‘윈드리버 티타늄서버(Wind River Titanium Server)’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은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해 유선 통신은 물론 vEPC, vIMS, VoLTE 및 영상 품질 보증, IoT 등의 모바일 광대역 기능 적용을 가속화하고자 ‘윈드리버 티타늄서버’를 기반으로 NFV 인프라를 위한 평가를 실시했다. 차이나텔레콤은 이번 평가에서 윈드리버의 ‘티타늄서버’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NFV 인프라의 안정성, 견고성, 실시간 전송 성능 등의 기준과 더불어 특히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꼽히는 고가용성 항목의 검증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우 량(Ou Liang) 차이나텔레콤 NFV 인프라 기술 및 솔루션 사업부를 총괄 수석 엔지니어는 “윈드리버의 티타늄서버 상에서 NFV 인프라스트럭처의 계층형 디커플링(Decoupling, 분리)이 가능한지 등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검토할 수 있었다”면서, “또한 상용화를 위해 준비된 NFV인프라 플랫폼으로서, 커뮤니티 기반의 오픈스택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극도의 조건들로 구성된 테스트 시나리오까지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2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차이나텔레콤은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해 시장 출시 속도를 높임으로써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를 신속하게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우 량(Ou Liang) 수석 엔지니어는 또한, “제품의 기술적인 완성도 외에도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사전 검증을 보장하는 윈드리버의 ‘티타늄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또한 인상적이었다. 공급 업체 간 상호 인증을 통해 시장 출시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효율성 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며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우영 윈드리버 국내 네트워크 사업 총괄 이사는 “NFV의 이점을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통합 솔루션으로 개발 및 배포 시간을 단축해야 하며, 가상화된 서비스는 반드시 캐리어급(Carrier Grade)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윈드리버 ‘티타늄서버’는 ‘서비스 무중단(always on)’이라는 통신 업계의 엄격한 요구 사항에 맞춰 설계된 제품으로써, 비용을 낮추고 시장 출시 속도를 높이고자하는 차이나텔레콤의 목표에 부합하는 결과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통신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NFV인프라 기준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상용화에도 곧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능 통합형 NFV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윈드리버 ‘티타늄서버’는 통신 네트워크에 고도의 신뢰성과 성능 효율을 제공한다. ‘티타늄서버’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서 가능했던 수준의 신속한 서비스를 보장하며, 통신사 네트워크에서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캐리어급의 가동 시간 및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한,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Wind River Titanium Cloud)’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은 NFV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호 운용성이 보장되는 최적화된 표준 솔루션으로 통신 사업자 및 통신 장비 제조업체들이 시장 출시 시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