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R&D 중장기 전략 마련 위해 산·학·연 의견 수렴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도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R&D) 전략포럼을 오는 1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지능정보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중장기 기술로드맵 2022(안)’에 대한 산·학·연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2년까지의 ICT R&D 추진방향을 담은 ‘ICT R&D 중장기 투자전략’과 ICT 미래상에 따른 기술개발을 포함한 표준화-기반조성-인력양성을 연계한 기술발전 전망을 담은 ‘ICT R&D 중장기 기술로드맵 2022(안)’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전문가 강연과 ICT R&D 10대 분야 CP(Creative Planner)의 기술분야별 발전전망과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강연은 ▲미래학자인 차원용 아스펙미래경영연구소장이 ‘ICT 미래 유망 기술 전망’에 대해서 ▲오윤택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본부장이 ‘특허분석을 통한 ICT 메가트랜드’에 대해서 강연에 나선다.

이날 발표될 ‘ICT R&D 중장기 투자전략’에는 전략적 투자를 위한 연구개발 10대 분야 및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지능정보기술 분야 등을 대상으로 기술 분야별 시장 규모 및 기술수준 등 국내 경쟁력을 분석해 전략 R&D 분야를 도출하고, 투자 포트폴리오 등이 제시된다. ICT R&D 중장기 기술로드맵은 기술 분야별 비전 및 달성목표, 미래의 가상 시나리오, 중점 개발내용 및 연도별 투자 맵을 담고 있다.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ICT 산업성장 둔화 우려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새로운 ICT 성장동력 창출 준비를 위해 이번 기술로드맵을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지능정보기술 같은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고 세계시장 선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포럼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ICT R&D 중장기 기술로드맵 2022(안)’을 마련(9월)하고, 2017년 ICT R&D사업 과제기획 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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