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클랜 경험치, 전적 정보 등 ‘서든어택2’로 이전 가능

▲ 넥슨 ‘서든어택2’ 정식 홍보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넥슨(대표 박지원)은 넥슨지티(대표 김정준)가 개발한 신작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2’의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서든어택2’는 PC방 점유율 순위 106주 연속 1위, 최고 동시접속자수 35만 명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이다. 보다 사실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강력해진 타격감, 다채롭고 신선한 게임모드 등으로 유저들을 맞이한다.

넥슨은 정식 서비스와 함께 테스트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은 신규 콘텐츠를 더하고, 풍성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폭파미션 맵 ‘맨션’과 PvE(Player vs Environment) 협동모드 ‘중앙역’을 추가하고, 싱글플레이 방식의 튜토리얼 미션 ‘프롤로그: 스파이’를 선보였다. 베타 버전의 ‘중앙역’은 7월말 정식으로 업데이트된다.

또한 ‘서든어택’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은 유저 동의하에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친구명단과 클랜 명칭 등도 그대로 이어진다. 전적, 킬/데스, 계급, 레벨 등 ‘서든어택’에서 쌓은 기록들은 ‘서든어택2’ 공식 홈페이지의 ‘내 기록 보관’ 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서든어택’의 클랜 경험치와 전적 정보를 ‘서든어택2’로 이전할 수 있는 내용의 업데이트도 새롭게 공개했다. 이전을 신청한 클랜의 소속원 모두에게는 3만 ‘서든어택2’ 캐시를 제공한다. 이전 신청으로 지급된 ‘서든어택2’ 캐시로는 상점 내 모든 캐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고, 이벤트 기간 후에도 사용 가능하다.

넥슨은 오픈을 기념해 7월 28일까지 ‘서든어택2’에 처음 접속해 게임을 한 번이라도 플레이한 유저에게 10만 이벤트 캐시와 영구 사용이 가능한 총기 ‘파마스(FAMAS)’와 ‘윈체스터(Winchester M73)’ 2종을 지급한다. 사전 등록한 유저는 최대 13만 이벤트 캐시를 받을 수 있고, 이벤트 캐시로는 주 무기와 각종 캐릭터 박스, 닉네임 변경권 등의 아이템을 비롯해 추가 예정인 신규 캐릭터와 무기도 구매 가능하다.

김대훤 넥슨지티 개발총괄 이사는 “지난 4년간 100여 명의 개발자들이 전작의 명성을 잇는 후속작을 선보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싱글플레이, PvE 모드 등 ‘서든어택2’만의 풍부한 콘텐츠를 준비했고,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많으니 즐겨 보시고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전장의 아이돌 ‘미야’를 주인공으로 한 시네마틱 CG(컴퓨터그래픽) 트레일러 영상도 선보였다. 영상은 강남역을 배경으로 ‘미야’와 그녀를 붙잡으려는 테러리스트의 화려한 교전 장면을 담고 있다.

이 밖에 ‘서든어택2’의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위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 유저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침도 밝혔다. 넥슨은 전작 ‘서든어택’의 불법 프로그램 제작/유포자들에 대한 수사 의뢰를 통해 2016년에만 7명을 검거 조치하고, 41,506명의 유저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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