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세계 최초 3관왕

▲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진행된 ‘LTE&5G 월드 어워드 2016’ 현장에서 김영식 KT 네트워크부문 현장기술지원단장 상무(좌측에서 두번째)가 주최측 미샤 도러(Mischa Dohler) 킹스칼리지 교수(맨 우측), 시상자 안체 윌리엄스(Antje Williams) 도이치텔레콤 이사(중앙)와 함께 수상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지난달 30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LTE&5G 월드 어워드 2016(LTE&5G World Awards 2016)’에서 전 세계 유수한 통신·제조 사업자들 중 ‘최고 LTE 음성통화&방송서비스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과 2015년 수상을 포함해 세계 최초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LTE&5G 월드 어워드’는 전 세계 43개국 150여개 지사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인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Media)주관으로 열리며, 세계 최대의 5G 컨퍼런스 ‘5G 월드 서밋(5G World Summit)’기간 중 진행된다. 전 세계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며, ICT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KT는 총 10개 분야 가운데 6개 분야에서 수상 후보에 올라, 지난해 5개 분야에서 수상 후보에 오른 것에 이어 ‘LTE&5G 월드 어워드’ 역사상 최다 부문에서 수상 후보에 오른 단일 사업자란 기록을 2년 연속으로 세웠다.

KT는 이번 ‘최고 LTE 음성통화&방송서비스상’ 수상은 자사 ‘GiGA Power Live(기가파워라이브)’가 높이 평가받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KT가 2014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eMBMS(evolved Multimedia Broadcast and Multicast Service, LTE 기반 동시 동영상 전송)’ 기술 기반의 LTE 방송 서비스인 ‘기가파워라이브’가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KT는 또한 국내 최대 광케이블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기가파워라이브’, ‘기가와이파이’, ‘기가LTE’ 상용화 등 유무선을 아우르는 ‘기가’ 서비스를 통해 보여준 그동안의 기술 혁신 성과들이 고객만족과 더불어 글로벌 LTE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덧붙였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KT가 5G 네트워크 기술과 방송 플랫폼 기술을 융합, 모바일 사용자들을 위한 최상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 기술들을 최고의 상품으로 만드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상자로 나선 김영식 KT 네트워크부문 현장기술지원단장 상무는 ‘LTE&5G 월드 서밋’ 기조연설을 통해 “KT는 항상 고객 중심의 기술혁신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통신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기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No.1 KT’가 될 수 있도록 5G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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