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술 선도 위한 통신사-솔루션기업 간 협력 성과 인정

▲ 화웨이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된 ‘5G 월드(5G World)’에서 도이치텔레콤과 공동으로 ‘통신사-솔루션기업 간 파트너십’ 부문 ‘최고 글로벌 협력 어워드’를 수상했다.

[아이티데일리] 화웨이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런던에서 개최된 ‘5G 월드(5G World)’에서 도이치텔레콤과 공동으로 ‘통신사-솔루션기업 간 파트너십’ 부문 ‘최고 글로벌 협력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통신산업에서의 양사간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5G 혁신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화웨이와 도이치텔레콤은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세계 최초로 5G 핵심 기술인 엔드-투-엔드(E2E)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시연을 선보인 바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향후 개발될 다양한 5G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높은 유연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각각의 주어진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 요청에 맞춰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구현할 수 있다. 이 밖에 양사는 73GHz 밀리미터 주파대역에서 최대 초당 70기가비트(Gbps)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밀리미터 주파수 MIMO 기술도 선보였다.

세계 최초 5G E2E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시연은 독일 본(Bonn)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의 ‘5G:haus’ 실험실에서 진행됐다. 도이치텔레콤은 다앙한 기술 시연이 행해지는 ‘5G:haus’ 실험실을 통해 업계 파트너 및 연구 기관과 협력, 5G 구현을 위한 잠재적 기술을 평가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 2015년 3월 도이치텔레콤과 ‘5G:haus’ 실험실에서 5G 기술 구현 협력을 발표, 올해 2월 독일 베를린에서 도이치텔레콤의 LTE망을 통해 LTE-A 4×4 MIMO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 기술로 초당 500메가비트(Mbps) 이상의 무선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했다. 

화웨이는 이 외에도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dio access network, RAN)를 클라우드화한 ‘클라우드랜(CloudRAN)’으로 5G 아키텍처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관련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화웨이는 전 세계에 26개의 역량 센터(Competence Center)를 설립, 우수한 연구진과 함께 ICT산업의 근본적 혁신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8개의 모바일 혁신 센터를 통해 글로벌 통신사들과 무선 통신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및 엔지니어링 혁신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8만 명 이상의 연구개발(R&D) 인력을 고용, 연간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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