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R 활용 모바일 앱, 개발자 플랫폼 등 다양한 기술 시연

▲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MWC 상하이 2016 부스 사진

[아이티데일리]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대표 최창남)이 ‘MWC 상하이 2016(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에 참가해 자사의 언어처리 솔루션을 소개·시연한다.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MWC 상하이 2016(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는 알리바바, 화웨이, 인텔 등 세계 550여개 IT기업들이 참가해 가상현실과 5G, 드론 등 최신 모바일 트렌드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스트란은 이번 행사에서 광학문자인식(OCR)을 활용한 자동 통·번역 모바일 앱, 다중언어·음성인식 개발자 플랫폼 등 언어처리 기술력을 공개했다. 특히 외국어로 된 간판이나 메뉴얼을 사진으로 찍으면 이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번역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은 텍스트를 인식해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줘 이목을 끌었다.

또한 2016년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개발자 플랫폼 ‘SYSTRAN.io’도 공개했다. 보안, IoT, 클라우드 등을 한 번에 다룰 수 있어 중국 개발자들에게 높은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스트란의 자연어처리 기술이 활용된 삼성 갤럭시 시리즈 ‘S번역기’와 아이폰 및 기타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통역비서-이지토키’도 이번 행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최창남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 행사는 중국시장에서 시스트란 비즈니스의 확장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능형 언어처리 분야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은 이번 행사에서 ‘시스트란을 통해 연결된 세계(Connected world through SYSTRAN)’를 주제로 회사 및 기술에 대한 발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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