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리아와 에스비씨엔이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CruzCX-RA에 대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에스비씨엔 이승엽 공동대표, 손상현 공동대표, 디리아 배현기 대표, 이유석 이사.

[아이티데일리] 대외계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디리아(대표 배현기)와 증권 로보어드바이저 유망 스타트 업(Start-up) 개발업체인 에스비씨엔(대표 이승엽, 손상현)이 29일 로보어드바이저 상의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CruzCX-RA’에 대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비씨엔은 디리아의 비정형 전문 빅데이터분석 플랫폼인 CruzCX를 적용, 핀테크 스타트 업 분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증권 로보어드바이저의 비정형 빅데이터를 분석해 증권가치에 대한 영향도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양는 올해 말 서비스 오픈 예정인 빅데이터 분석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대한 수익 분배에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년 간 은행은 물론 보험, 증권 등 금융권을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온 디리아는 채널 단에서의 비정형 및 반정형 데이터 수집 및 정제에 독보적인 기술 및 노하우를 갖고 있어 신생 업체인 에스비씨엔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핵심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의 선도벤처연계 기술개발 사업에서 1년 이상 에스비씨엔의 선도기업으로서 기술멘토 역할을 해와 에스비씨엔과 성공적인 기술협업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리아 신사업개발 총괄 이유석 이사는 “이번 양사의 공동개발 협약은 올 하반기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자문 및 일임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규제 완화가 결정된 상황에서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 성격이 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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