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성과 공유 및 우수 빅데이터 활용기업 및 인재 시상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빅데이터 데이(Big Data Day)’를 29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조경제 및 정부 3.0 의 핵심 원동력인 데이터 시대를 맞아 관련 산업계와 함께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성공사례 공유 및 세계적 인재발굴을 통한 빅데이터 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그간의 빅데이터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빅데이터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에 대해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Big Data Award)’를 수여한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총 4개 부문(제조, 서비스, 솔루션, 경영자등) 11개사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미래부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보인 기업에게 시상하는 K-ICT 빅데이터 대상을 신설했으며, LG디스플레이(제조), 신한은행(서비스), LG CNS(솔루션), 미소정보기술(경영자)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할 예정이다.

뒤이어 ‘글로벌 데이터톤(Global Datathon)’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부와 UN은 지난 한 달간 한국을 포함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11개 아시아국가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국가(도시) 사회문제 현안해결(대중교통, 환경개선, 자연재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경진대회에는 총 271팀이 참가했으며, 혁신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UN과의 온라인 공동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우수과제 15개를 시상한다. 향후, 수상자에게는 한국빅데이터연합회 회원사 연계를 통한 인턴십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지능정보사회의 핵심 원천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구축·활용하고, 공공·민간의 데이터 공유체계 및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지능정보 빅데이터 활용 민·관 협의체’가 출범식을 진행한다.

출범식에서는 미래부, 보건복지부, 법제처(국가법령정보센터), 특허청, 통계청, 신한카드 등 11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국가(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미래전략 정책 수립과 지능정보산업 촉진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 중인 빅데이터 기반 미래전략 정책과제 소개하고 향후 지능정보산업의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의료·특허·법률 등 핵심 분야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계학습용 지식베이스로 구축·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앞으로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양질의 데이터 확보와 함께 인재양성은 물론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활성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미래부가 지능정보산업을 촉진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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