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데브, 에디터VR, 유니티 커넥트 등 신규 기능 공개

▲ 유니티 아티스트, 개발자, 그리고 크리에이터들 간 구인·구직이 가능한 ‘유니티 커넥트’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유니티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는 기존 유니티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신규 베타 기능 3종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기능들은 아티스트 워크플로우 및 개발 품질 향상을 위한 ‘룩데브(LookDev, 코드네임)’, 가상현실(VR) 상에서 개발이 가능한 ‘에디터VR(EditorVR)’, 인재 구인·구직이 가능한 ‘유니티 커넥트(Unity Connect)’ 등 3종으로, 현재 베타 상태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규 기능 3종은 유니티 개발자들의 체계적인 개발과 비즈니스에 더욱 큰 효율성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티 5.5 베타 버전’부터 적용되는 ‘룩데브’는 개발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이 자신이 작업한 물리적 기반 랜더링(PBR) 에셋의 유효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아티스트들은 ‘룩데브’를 이용해 에셋들이 다양한 라이팅 조건(lighting conditions)에 따른 변화를 검사하거나 확인이 가능하고, 해당 라이팅 조건은 HDRI(High Dynamic Range Image)로 표현된다.

지난 4월 개최된 ‘유나이트 서울 2016’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에디터VR’은 VR/AR 콘텐츠를 보다 용이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유니티 에디터 툴을 VR 환경에 그대로 적용시킨 서비스다. 즉, HMD(Head Mount Display)를 장착한 유니티 개발자가 컨트롤러를 이용해 VR 환경에서 유니티 에디터로 VR 콘텐츠를 직접 개발하는 셈이다. VR 콘텐츠 개발 과정부터 VR 모드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자로서는 좀 더 최적화된 스토리 구성 및 개발이 가능하다.

‘유니티 커넥트’는 유니티 아티스트, 개발자, 그리고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구인·구직 사이트(Talent Marketplace)다. 사용자들은 자신만의 전문 프로필을 생성해 서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직장 혹은 프로젝트를 검색할 수 있으며, 인재가 필요한 스튜디오에서도 원하는 자질을 갖춘 개발자를 손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티 커넥트’는 현재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베타 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유니티 측은 ‘유니티 애널리틱스(Unity Analytics)’, ‘유니티 애즈(Unity Ads)’, ‘유니티 콜라보레이트(Unity Collaborate)’, ‘유니티 클라우드빌드(Unity Cloud Build)’ 등 기존에 선보였거나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인 서비스들은 새롭게 선보일 신규 가격정책에 따라 부분적 혹은 전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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