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데이터 월 1GB+‘옥수수’ 전용 데이터 매일 1GB, VAT 포함 19,800원

▲ SK텔레콤이 모바일 동영상 소비 증가 추세에 맞춘 미디어 특화 태블릿 요금제 ‘T탭’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장동현)은 모바일 동영상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미디어 특화 태블릿 요금제 ‘T탭(T Tab)’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탭’ 요금제는 18/24/30 총 3가지로 구성, 각각 월 기본데이터 1GB/2GB/3GB를 제공하는 태블릿 전용 상품이다. 여기에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oksusu)’ 전용 데이터를 매일 1GB 사용할 수 있고, ‘옥수수’의 80여개 실시간 TV 채널도 기본 제공된다. 

태블릿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와 콘텐츠 두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한 특화 요금제가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처음으로, SK텔레콤은 태블릿을 통해 프로야구, 영화, 드라마 시청 등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T탭’ 요금제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태블릿이 동영상 시청 외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옥수수’ 혜택 대신 ▲요금제에 따라 월 기본 데이터 600MB/1GB/2GB를 추가로 받거나 ▲기본 데이터 소진 후 400K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 가능한 안심옵션을 추가 혜택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추가 혜택 변경은 월 1회 자유롭게 가능하며, SK텔레콤은 연령, 사용 패턴 등에 따른 다양한 선택 옵션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T탭’ 요금제 가입 시 ‘데이터 함께 쓰기’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태블릿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후 본인 스마트폰의 기본 데이터를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도 있다.

‘T탭 18/24/30’의 월 이용 요금은 각각 월 18,000원(VAT포함 19,800원), 24,000원(VAT포함 26,400원), 30,000원(VAT포함 33,000원)이다. 가입은 전국 SK텔레콤 지점 및 대리점,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T탭’ 요금제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가입 고객에게 오는 10월 14일까지 ‘옥수수’ 전용 데이터를 매일 2GB로 확대 제공한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국내 모바일 데이터의 약 60%가 동영상 콘텐츠로 소비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미디어 시청에 최적화된 태블릿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요금제 출시가 성장이 정체돼 있는 태블릿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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