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IPS, IDS 고객 기반으로 한 시장 확대 기대

국내 침입방지시스템(IPS)과 침입탐지시스템(IDS) 시장의 주력 업체인 윈스테크넷(http://www.wins21.com 대표 김대연)은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이하 웹 방화벽) '스나이퍼WAF'를 출시하며, 웹 방화벽 시장에 정면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역량을 웹 보안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게 윈스테크넷의 목표이다.


▲ 윈스테크넷의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스나이퍼WAF’






윈스테크넷은 자사의 주력제품인 IPS와 IDS의 고성능 트래픽 분석 및 제어 기술에 웹 보안 기술을 접목해 '스나이퍼WAF'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나이퍼WAF'는 △OWASP 10대 취약점과 국정원 8대 웹 취약점 등 웹 기반의 위협 분석 및 차단 △웹 콘텐츠 위변조 방지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 방지 △자동학습(Self-learning) △위험도/공격명/OWASP10별 보고서 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웹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웹 보안 솔루션이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최근 공공기관과 유명 포털 사이트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잇따르면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이 강화되는 등 개인정보보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며, "그 동안 IPS와 IDS로 쌓아온 기술 경쟁력과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본격화될 웹 보안 시장 수요에 적극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 방화벽 시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웹 콘텐츠 위변조 등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을 악용한 침해사고 증가로 지난해부터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에 윈스테크넷은 오는 6월 중순 정보보호시스템 민간평가기관으로 승인 예정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웹 방화벽 공통평가기준(CC) 인증 평가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에 CC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공공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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