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 기반 인증 시장 지배력 확대 계획

▲ 트러스트채널 FIDO 구성도

[아이티데일리]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차세대인증플랫폼인 ‘트러스트채널 FIDO(TrustChannel FIDO)’가 안드로이드에 이어 애플 iOS에서도 FIDO 공식인증(FIDO UAF Certified)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자사 제품의 전 세계 생체인증 기술과의 호환성 확보와 함께 안드로이드 뿐 아니라 iOS 기기에서도 FIDO 표준에 맞춰 적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SGA솔루션즈는 지난 5월 미국캘리포니아에서 국제 FIDO얼라이언스 주최로 열린 상호운용테스트에서 자사의 차세대인증플랫폼인 ‘트러스트채널 FIDO(TrustChannel FIDO)’의 클라이언트, 인증장치에 대해 iOS부문의 FIDO 인증을 받았다.

‘트러스트채널 FIDO’는 생체정보 등의 인증토큰을 활용한 차세대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플랫폼이다. 키 생성과 사용자 인증을 위한 FIDO클라이언트와 ASM(Authenticator Specific Module), 인증장치로 구성되며, 인증장치의 등록과 해제, 사용자 인증, 서명 검증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FIDO서버로 이뤄진다.

또한 ▲공인인증서 기반의 비밀번호 없는 인증시스템 구현, ▲공인인증 Non-Active X 대체 서비스, ▲OTP 대체 인증 서비스, ▲비대면인증을 통한 계좌 개설 등을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최근 FIDO인증을 획득한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SGA솔루션즈는 공인인증서의 부인방지(Non-repudiation) 기능이 결합된 FIDO인증플랫폼과 고객사에 대한 커스터마이징 및 시스템 확대 개발로 제품 차별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FIDO는 ID 기반 인증이기 때문에 부인방지(Non-repudiation) 기능이 필요한 금융거래 증빙 등에 대해서는 이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인인증서 기반의 기술은 가장 안전한 형태의 부인방지 기술이기에 SGA솔루션즈는 최근 특허 등록된 “FIDO와 인증서를 이용한 인증방법”의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FIDO 기반 인증 시장의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GA솔루션즈 최영철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운영체제(OS) 제약 없이 자체 SW 엔진에 기반한 FIDO 인증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정적 사업 추진 및 확대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재 확산되는 FIDO 도입 사업에 적극 참여 중으로 국내 대형 이통사, 코스콤의 FIDO 인증 서비스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후속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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