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업체 겨냥해 RFID 기반 솔루션을 각 부문별로 패키지화해 판매

세연테크놀로지가 RFID/USN 매출 다각화를 위해 B2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RFID/USN 시장은 공공부문에 집중돼 있고, 민간 시장은 예년만 못하다는 판단 아래 사업 다각화를 결정한 것이다. 특히 세연테크놀로지의 매출의 50% 이상은 RFID 기반의 공장자동화 분야에서 발생하는데 최근 반도체 경기가 좋지 않아 반도체 업체들이 올해 자동화 부문 투자를 무기한 연기한 상태다. 이렇다보니 2분기 매출이 예상외로 저조했고, 자구책의 일환으로 B2C 영역 공략에 나선 것이다.

세연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전반적인 시장상황이 좋지 못한 가운데 정부 공공사업은 우리 같은 장비업체의 경우 갈수록 수익이 떨어져만 가는데 여기에만 의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연이 택한 B2C 시장 영역은 중소형 고객들의 RFID 기반의 매장관리, 자산관리, 고객관리, 창고관리 부문이다. 이를 위해 각 부문별로 솔루션을 패키지화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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