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비솔루션 초청으로 한국은행·금융감독원·국민은행·신한은행 등 방문

 
[아이티데일리] 베트남중앙은행(SBV) IT 담당자 16명이 국내 선진 금융시스템을 체험하기 위해 지난 4월과 5월 방한했다.

2014년 10월 60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중앙은행(SBV) 정보계 업무통합 프로젝트 구축사업을 수주한 윌비솔루션 초청으로 방한한 이들 베트남중앙은행 IT 담당자들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등 국내 금융감독기관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전북은행 등 시중은행을 방문해 금융IT센터 및 금융시스템, 감독관리체계 등을 경험했다. 또한 LG CNS도 방문해 금융SI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나눴다.

업계에서는 베트남중앙은행 IT 담당자들의 이번 방한이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금융권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중앙은행은 관기감독기관으로서 금융권 선진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 시중은행들 또한 선진 금융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윌비솔루션이 현재 수행 중인 베트남중앙은행 프로젝트는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통합테스트를 통해 연말에 오픈할 계획이다. 윌비솔루션은 베트남에서 수행중인 프로젝트 외에 베트남 금융인프라 구축사업, 공금융 정보화 사업, 은행/보험업의 코어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연내 새로운 사업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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