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u-City 지원센터 개소하고 u-City 테스트베드 착수보고회 개최

u-City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는다.

정보통신부는 7일, u-City 사업의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u-City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이어 명동 은행회관에서 u-City 테스트베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u-City 지원센터는 정통부, 건교부의 산하기관, IT 및 도시 관련 학계 교수 등 산·학·연·관 전문가 풀(pool)을 구성해 운영되고, 지자체의 u-City 정보화전략계획(USP; Ubiquitous Strategy Planing) 수립 지원, 법제도 연구, 서비스 표준모델 보급, 기술 컨설팅, IT인프라 구축방안 제공, 정보보호 강화, 국제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홈페이지(www.ubicenter.org)를 통해 u-City 기술 동향을 제공하고 전문위원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벌어진 착수보고회에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서울, 부산, 광주, 연기군·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울산 등 6개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내용이 발표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과제는 42억 원(과제당 7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u-송도 국제비즈니스 도시(지하매설물 관리모델), u-청계천(생태, 문화 서비스모델), u-해운대(관광, 안전 서비스 모델), u-컨벤션센터(지상시설물 관리모델), u-세종·연기(건설현장 및 공정 관리모델), u-태화강(공단지역 오염 관리모델) 등 총 6개 모델(과제)을 검증한다.

정통부는 지하매설물 관리, 지상시설물 관리 등 u-City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검증된 서비스 모델을 표준화해 도시간 서비스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u-시티 테스트베드 사업을 올해 말까지 7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u-City, RFID/USN 및 u-IT 선도 사업을 실제로 추진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정보보호 현황 및 추진방안, RFID/USN 적용 코드 현황, 공개기반의 임베디드 S/W 플랫폼 기술 등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u-City는 IT 인프라, 기술 및 서비스를 주거, 경제, 교통, 시설 등 도시의 다양한 구성요소에 적용한 미래형 첨단도시로 서울, 부산 등 기존도시뿐만 아니라 행정중심복합도시, 파주 운정 등 신도시 등에서도 u-시티 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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