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성능 및 전력 효율성 갖춰

▲ 7세대 AMD ‘A시리즈’ 프로세서 ‘브리스톨 릿지’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AMD는 7세대 A시리즈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드명 ‘브리스톨 릿지(Bristol Ridge)’와 ‘스토니 릿지(Stoney Ridge)’로 알려진 7세대 AMD ‘FX’, ‘A시리즈’ 및 ‘E시리즈’ APU는 게이밍과 비디오 렌더링, 파일 압축 등 다양한 작업 수행에 있어 기존 세대 제품 대비 획기적으로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차세대 API인 ‘다이렉트X 12’는 물론 ‘프리싱크(FreeSync)’와 ‘듀얼 그래픽스(Dual Graphics)’ 등 최신 그래픽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AMD ‘APM(Advanced Power Management)’ 기술로 연산 작업 시 대폭 향상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여주며, 4K 수준의 초고해상도 이미지와 AMD 프리싱크 기술을 지원해 탁월한 멀티미디어 및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7세대 AMD ‘A시리즈’ 프로세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기반 PC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내 발표될 ‘윈도우 10 애니버서리 업데이트’도 원활히 지원할 예정이다.

짐 앤더슨(Jim Anderson) AMD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AMD는 보다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와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한 PC 사용 환경을 구현하는 동시에, 높은 전력 효율성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우리는 7세대 AMD ‘FX’ 및 ‘A 시리즈’ APU를 통해 더욱 강력한 모바일 PC 사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그래픽 및 연산 부문을 선도하고, 최상의 전력 효율성을 구현하고자 노력해 온 AMD의 성과를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7세대 AMD ‘A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제품 역시 사용자에게 보다 강력한 성능과 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최상의 전력 효율성을 갖춘 최대 4개의 CPU 코어를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장시간 사용 가능한 ‘올데이 배터리 라이프(All day battery life)’ 구현도 가능하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엑스카베이터(Excavator)’ x86 CPU 코어를 탑재해 빠른 연산 능력을 발휘하며, 내장 ‘라데온(Radeon)’ 그래픽을 탑재해 우수한 그래픽 성능을 갖췄다. 일부 상위 제품에는 ‘라데온 R7’ 그래픽이 탑재돼 보다 원활한 게이밍 환경 및 HD 영상 재생 능력을 제공한다. 상위 ‘브리스톨 릿지’ 제품군은 35W 및 15W 급의 AMD ‘FX’, ‘A12’, ‘A10’ 프로세서로 구성되며 하위 ‘스토니 릿지’ 제품군은 15W급의 ‘A9’, ‘A6’, ‘E2’ 제품으로 구성된다.

AMD는 자사의 강력한 OEM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7세대 APU 탑재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AMD는 지난 4월 5일 발표한 바와 같이 에이서, 델, HP, 레노버의 신제품 노트북에 신규 APU를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컴퓨텍스 2016’에서는 이러한 7세대 APU 탑재 제품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공개되는 노트북 외 추가적인 제품들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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