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립 사이언스 파크서 ‘몽골 TOPCIT 센터’ 현판식 개최

▲ (왼쪽부터) 보얀 몽골 국립 사이언스 파크 원장, 자담바 몽골 정보통신우정청장,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

[아이티데일리]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SW인재 역량평가 제도인 TOPCIT이 몽골 정부의 국가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표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 이하 IITP)는 몽골 국립 사이언스 파크에 위치한 ‘몽골 TOPCIT 센터’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ITP 이상홍 센터장, 몽골 정보통신우정청(ITPTA) 자담바 청장, 몽골 국립 사이언스 파크 보얀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향후 ITPTA는 IITP를 중심으로 몽골 TOPCIT 시행을 확대함으로써 전공자 역량을 키우고 실무 중심으로 대학 전공교육을 개편해나갈 예정이다.

IITP는 몽골을 비롯, 태국·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TOPCIT 활용을 위한 MOU 체결 및 글로벌 정기 평가를 진행한 데 이어, 외국 정부가 주관하는 현지 평가 센터 신설로 TOPCIT이 SW 분야의 글로벌 인재평가 표준으로 본격적인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IITP는 몽골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민호)와 현지 한국인 몽골 기업의 TOPCIT 활용·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한인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인재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권 정보통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관련 한국의 다양한 제도를 함께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보다 많은 국가로 TOPCIT을 확산해 문화·콘텐츠에 이어 명실상부한 신 한류로서 TOPCIT이 국제 SW 역량지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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