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컨버지드 HX 2000’와 뉴타닉스 ‘Xpress’ 제품 결합

 
[아이티데일리] 레노버와 뉴타닉스가 중소·중견기업(이하 SMB)을 위한 하이퍼 컨버지드 솔루션을 출시하며 SMB 시장 공략에 나섰다.

26일 레노버는 중소·중견 기업들(이하 SMB)을 위해 설계된 ‘컨버지드 HX 시리즈(Converged HX Series)’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노버에 의하면 신제품 ‘컨버지드 HX 2000(Converged HX 2000) 시리즈’는 최신 ‘뉴타닉스 익스프레스(Nutanix Xpress)’ 소프트웨어와 통합돼 총소유비용(TCO)을 낮추고 SMB 기업이 인프라 관리에 투입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단순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신 인텔 프로세서와 DDR4 메모리, 그리고 SSD와 HDD로 구성된 계층 스토리지 등을 탑재해 확장성이 뛰어난 전력 효율적 솔루션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과 최적의 빌트인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레노버의 ‘XClarity’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관리 및 운영돼 SMB IT 담당자들은 자체 인프라 라이프사이클을 보다 손쉽게 단일 지원 창구로 관리할 수 있다. 

▲ 레노버 신제품 ‘컨버지드 HX 2000 시리즈’ 제품 이미지

특히 레노버 ‘HX 2000 시리즈’ 어플라이언스는 한 시간 이내에 프로비저닝이 가능해 구축 및 관리가 단순하며, 모든 소프트웨어이 사전 설치돼 있어 거의 완벽하게 가상화된 SMB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즉시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인프라를 관리할 IT 전문가가 부족한 지방자치단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또는 지역 병원 및 의료 시설 같은 SMB 고객들은 완벽하게 통합된 턴키 솔루션을 통해 복잡한 IT 통합 및 설정 없이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다.

라드히카 크리쉬난(Radhika Krishnan) 레노버 데이터센터 그룹 컨버지드 인프라 및 네트워킹 부문 총괄 디렉터는 “SMB 부문은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 관리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복잡하고 설치하기 어려워 소규모 조직들의 요구를 제대로 지원할 수 없는 솔루션들이 시장을 주도해왔다”면서, “이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설치 및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강력한 성능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HX 2000 시리즈’는 구축 및 관리 프로세스를 간결화함과 동시에 총소유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타닉스도 같은 날 중소기업들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을 합리적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Xpress’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앞서 소개한 레노버의 ‘컨버지드 HX 2000 시리즈’에 통합돼 제공된다.

뉴타닉스 측은 ‘Xpress’ 제품군이 단 한 명의 IT전문가가 기업 전체의 IT 인프라를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며, 이로 인해 절약된 시간에는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뉴타닉스 ‘Xpress’ 제품 이미지

뉴타닉스는 소규모 기업들의 비용 부담 등 문제로 인한 대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올인원(All-in-one) 솔루션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빌트인(Built-In) 가상화 솔루션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 백업 ▲기술지원 체계 등의 특징을 가지는 새 ‘Xpress’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라자 무코파드야이(Raja Mukhopadhyay) 뉴타닉스 제품 관리 부사장(VP)은 “뉴타닉스 ‘Xpress’ 제품은 모든 규모의 기업에 하이퍼컨버전스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뉴타닉스의 장기 전략 실현을 위한 다음 단계”라며, “정교한 기술 로드맵을 보유한 뉴타닉스의 새로운 제품군 ‘Xpress’를 위해 뉴타닉스는 추가적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세계적 수준의 지원 조직을 보강하는 등 새로운 채널 정책으로 시장 진입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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