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데이터 관리 및 분석 지원 ‘플래시스토리지’, 엔트리 모델 ‘m10’ 출시

▲ 산딥 싱(Sandeep Singh) 퓨어스토리지 본사 제품 총괄 디렉터

[아이티데일리] 퓨어스토리지가 비정형데이터와 SMB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올플래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섰다.

26일 퓨어스토리지(지사장 강민우)는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엑셀러레이트 파써블 라이브 인 서울(Accelerate Possible Live in Seoul)’ 행사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자리를 통해 퓨어스토리지는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저장을 위해 설계된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와 올플래시 엔트리급 모델 ‘플래시어레이//m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이클 콘웰(Michael Cornwell) 퓨어스토리지 아태 및 일본 지역 CTO와 산딥 싱(Sandeep Singh) 퓨어스토리지 본사 제품 총괄 디렉터가 참석해 신제품 발표 및 제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 제품 이미지

먼저 신제품 ‘플래시블레이드’는 탄력적인 스케일아웃(Scale-out)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가용 GB당 1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수 PB 규모 데이터에 대한 올플래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자사 ‘플래시어레이(FlashArray)’ 제품군과 결합하면 올플래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이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측은 데이터 혁명으로 인해 비정형 데이터가 가진 잠재적인 가치가 드러나긴 했지만, 레거시 나스(Legacy NAS)와 스케일 아웃 나스(Scale-out NAS) 등 전통적인 비정형 데이터용 솔루션은 비정형 데이터의 확장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며 플래시블레이드는 ▲대용량 ▲고속 ▲단순성으로 이런 단점을 해결해준다고 설명했다.

존 헤이즈(John Hayes) 퓨어스토리지 공동 창립자겸 수석 아키텍트는 “비정형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 및 분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가치는 비즈니스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며, “플래시블레이드는 혁신의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실시간의 대용량 초고속 분석을 제공함으로써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솔루션으로는 불가능했던 적용 사례들을 가능하게 해주며 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 퓨어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m10’ 제품 이미지

또 다른 신제품 ‘플래시어레이//m10’은 기존 제품군에 엔트리급 모델로 추가된, 중소 IT 기업을 위한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 플래시를 처음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대기업에게도 합리적인 엔트리 모델로, 합리적 가격에 1년간의 기술 지원을 포함해 소규모 기업들도 올플래시로 모든 것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한다.

‘플래시어레이//m10’은 비즈니스가 성장하면 보다 용량이 큰 ‘//m20’, ‘//m50’, ‘//m70’ 플래시어레이로 원활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모든 플래시어레이에는 퓨어스토리지가 제공하는 고유한 ‘에버그린 스토리지’ 혜택이 포함된다. ‘에버그린 스토리지’는 시스템 중단이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기업은 스토리지를 단 한 번만 구입하면 되며, 계속 재구매할 필요 없이 용량만 추가하면 된다.

에릭 버게너(Eric Burgener) IDC 스토리지 연구 담당 이사는 “노후화된 레거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교체할 시기가 다가오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올플래시 어레이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퓨어스토리지의 ‘플래시어레이//m10’ 같은 시스템은 처음으로 올플래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보다 쉽게 올플래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낮은 엔트리 가격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일한 플랫폼에 추가로 쉽게 워크로드를 통합할 수 있도록 용량 확장성을 시스템의 중단 없이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퓨어스토리지는 새로운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인 ‘플래시스택 미니(FlashStack Mini)’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래시스택 미니(FlashStack Mini)’는 합리적 가격으로 간단하게 구축 가능한 컨버지드 인프라 솔루션으로 ▲새로운 ‘플래시어레이//m10’ ▲시스코 UCS 서버 및 네트워킹 ▲VMware 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소프트웨어 등을 사전에 통합하며 9U 구성만으로 IT를 통합시키는 엔터프라이즈급 역량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Microsoft Hyper-V)’가 포함된 ‘플래시스택 미니’는 100% 가상화된 올플래시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상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가능하게 하며, VMware ‘호라이즌 뷰(VMware Horizon View)’가 포함돼 올플래시로 최대 1,200대의 가상 데스크톱을 지원할 수 있는 엔트리 수준의 VDI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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