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플레이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 달성

▲ ‘소울게이지’ 메인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디지털프로그(대표 노태윤)는 계열 스튜디오인 비트메이지(대표 장세용)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MMORPG ‘소울게이지’가 일본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뱅크(야후재팬 자회사)를 통해 서비스된 후 플레이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프로그에 따르면 10만 명 이상의 사전등록을 기록했던 ‘소울게이지’는 지난달 26일 OBT(Open Beta Test)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 12일 정식 출시 직후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디지털프로그는 일본 게임뱅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개발 단계부터 일본 사용자의 선호도 및 문화적 특성까지 고려해 ‘소울게이지’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울게이지’가 출시 직후부터 꾸준한 재접속률을 달성하며 현재 30만 다운로드를 돌파, 오픈 초기 상승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소울게이지는 일본 ‘플레이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3위를 달성하며 일본 모바일 게임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흥행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소울게이지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2D그래픽과 PC 온라인 수준의 실시간 전투, 그리고 양 국가 간의 ‘세력전’ 콘텐츠가 특징이다. 특히 정통 PC 온라인 MMORPG의 재미 요소를 모바일에 최적화해 기존 모바일 RPG와 차별화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2D 그래픽의 특징을 잘 살린 100여종의 아바타, 파티플레이가 필수적인 ‘던전’, 서로의 컨트롤을 겨루는 ‘아레나’는 물론이고 각 서버별 모든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세력전’으로 대규모 영토전쟁도 즐길 수 있다.

디지털프로그는 ‘세력전’이 게임뱅크와 함께 기대하고 있는 콘텐츠이며 곧 일본 내에서 이벤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으로, ‘세력전’ 공개를 통해 모바일 그 이상의 MMORPG로 도약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프로그는 일본에 이어 대만에서 현지 상장사인 OMG를 통해 7월 출시 계획이며, 이후 한국과 중국에서도 연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어 회사의 핵심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태윤 디지털프로그 대표는 “MMORPG 소울게이지는 세계 최대 게임시장인 일본 시장의 성공을 토대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모바일 게임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후속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도 완성 단계에 있어 회사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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