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자전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판교 알톤스포츠 본사에서 ▲알톤스포츠 ▲BC카드 ▲KT 텔레캅 ▲동부화재 등과 함께 ‘IoT 자전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IoT 자전거’는 KT가 전국에 구축한 소물인터넷(LTE-M) 네트워크와 IoT 플랫폼을 활용해 자전거 도난방지를 위한 진동 및 알람, 정교화된 위치 추적, 배터리 완전 방전 예고 기능 등을 담은 솔루션이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각 기업들은 ▲KT는 소물인터넷 통신모듈 제공과 정교화된 IoT 플랫폼 지원 ▲알톤스포츠는 전국 111개의 ‘알톤바이크클리닉’을 활용한 IoT 자전거 보급 ▲BC카드는 빅데이터 기반의 타깃 마케팅 ▲KT텔레캅은 도난분실 최소화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 ▲동부화재는 자전거 도난보험상품 개발 등 IoT 자전거 사업을 위해 서로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KT가 전국망으로 구축한 ‘LTE-M’은 글로벌 표준 네트워크 기술로 비콘, RFID, LoRa 등의 기술에 비해 커버리지나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면허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해 주파수 간섭으로 인한 통신품질 저하 없이 전국 대상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통신, 제조, 금융, 방범, 보험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물류배송, 명품가방, 고급악기처럼 도난 위험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물품에서부터 일반 사물 영역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KT ‘IoT 자전거’ 주요 기능
▲모바일 통한 On/Off 제어 ▲진동센서 부착으로 자전거 거치 후 언제 어디서나 내 자전거 상태 감지 ▲일정 주기(3회) 이상 진동 시 자전거 위치 추적 ▲자전거 분실 징후 시 도난방지 알람 ▲단말에 부착된 배터리 정보 확인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