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P토큰에 비해 고객 편의성, 보안성 높다고 판단 … 6월 서비스 시작


▲ 농협이 도입한 USB 기반의 HSM 보안 인증 토큰인 '세이프넷 iKey'는 공인인증서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농협은 안전한 인터넷 뱅킹을 위해 세이프넷코리아의 HSM(하드웨어 보안 모듈)기반 인증 토큰 제품인 '아이키(iKey)'를 도입해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전자금융거래 종합대책'에 명시한 OTP 단말기(일회용 암호 생성 단말기)나 HSM 솔루션의 도입 권고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농협이 도입한 세이프넷코리아의 HSM 보안 제품은 금융 거래를 위해 USB 보안 인증 토큰뿐 아니라 본인이 설정한 보안키를 입력해야 하는 이중 장치로 설계돼 있어 USB 보안 인증 토큰을 분실하더라도 안심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OTP(일회성 비밀번호) 토큰의 경우 전지 수명이 끝나면 고객의 추가 부담이 크고, 인증 외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반면, USB 보안 인증 토큰은 고객 편의와 보안성을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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