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맞고 등 신작 실적 기여도 확대 영향
1분기 실적은 ‘애니팡’, ‘애니팡2’, ‘애니팡 사천성’, ‘아쿠아스토리’ 등 기존 장기 흥행 게임들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한 것을 기반으로,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 등 신작들의 실적 기여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선데이토즈는 출시 만 2년을 넘긴 ‘애니팡2’와 함께 ‘애니팡 맞고’로 대표 인기 게임 라인업을 구축하며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애니팡 맞고’는 20대부터 60대까지, 게임 이용이 가능한 전 연령층의 호응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며 신설된 ‘친구 대전’ 등의 콘텐츠에 호응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선데이토즈 측은 장기 흥행 게임으로의 가시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CFO는 “장기 흥행작들의 인기와 신작들의 시장 안착이 확인된 1분기에 이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신작 게임들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5월부터 해외 시장에 ‘(가칭)애니팡2 글로벌’과 메신저 ‘라인’ 기반의 신작을 비롯해 국내 시장에 ‘(가칭)애니팡3’, ‘(가칭)애니팡 포커’ 등 6종의 신작을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다.
정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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