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최근 분양한 원주기업도시의 공동주택용지가 최고 71대 1로 접수 마감되는 등 호조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분양전문가들은 원주기업도시 분양의 이같은 성과는 단순히 토지분야에 그친 게 아니라 계약 나흘 만에 완판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비롯해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등 앞서 공급된 공동주택들의 분양성적도 한몫 했다고 평가했다.

원주기업도시는 올해 말 개통되는 제2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이 약 30분 단축돼 1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앙선 고속화철도(2017년 개통 예정), 원주에서 여주를 잇는 수도권 전철 건설계획 등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풍부한 인적자원도 갖춰질 예정이다. 현재 원주기업도시 내에 23개 기업이 계약을 체결했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까지 더하면 분양률은 약 65%에 달한다.

이미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진양제약, 아시모리코리아 등이 입주해 있고, 애플라인드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비알팜, 삼익제약 등이 착공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지식산업용지는 복합산단으로 규모 160만평이며 전체면적대비 48.34%로 녹지비율이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높다.

지식산업용지는 법인세 감면혜택은 물론 취득세, 재산세 등 감면혜택이 있고 입지지원 보조금도 지원한다. 중소기업인 경우 최대 40%다. 이밖에도 설비투자지원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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