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대한안면피부성형연구회와 ㈜아이린앤코가 공동 개발한 세포재생 화장품 셀라비(Cell:Avie)가 5월 정식 런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발에 참여한 대한안면피부성형연구회 의사진들이 셀라비 주요성분인 핵산에 대한 이야기와 화장품 개발에 참여하게 된 동기 등을 공개했다.

대한안면피부성형연구회 이원용 회장은 얼굴과 목 진료 전문의로 최근 얼굴피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연구하면서 최근 핵산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피부에서는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의 숫자가 줄어들고 활성이 낮아져서 피부 진피의 두께가 얇아지고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어 연구회에서는 피부노화를 되돌릴 수 있는 방법으로 콜라겐의 재생에 주목했고, 콜라겐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산이라는 물질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핵산은 모든 생물에 존재하는 필수적인 성분으로 인간도 이런 핵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며 인간의 염기서열의 비율과 가장 유사한 연어에서 추출한 핵산을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해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그 결과로 나온 것이 핵산화장품 ‘셀라비’임을 밝혔다.

정재윤 부회장은 보통 핵산을 먹는 제품으로 알고 있지만 먹는 핵산을 통해서는 피부에 도달하는 양은 매우 적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적으로 핵산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연구가 진행됐고 핵산을 바른다는 개념으로 접근했는데 이 역시 셀라비 개발의 밑거름이 됐다고 한다.

대한안면피부성형연구회 차원에서도 노화를 돌이킬 수 있는 물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고 핵산을 연구해 핵산이 피부에 있는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줌으로 인해서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고 잔주름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피부의 노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곧 출시되는 셀라비는 이런 핵산의 효능을 화장품에 이용하기 위해서 여러 화장품 회사들과 접촉을 한 결과 ㈜아이린앤코와 협력해 개발한 결과물이고, 현재 런칭 전 중국, 대만 등 해외 수출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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