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최근 여의도에 흔치 않았던 신규 오피스텔이 10 여년 만에 일반인 상대로 공급된다. 서울시가 한강개발 첫발을 떼는 여의나루와 여의도공원이 가까워 한층 주목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신한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인근 사옥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16층 규모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해 ‘신한드림리버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이 모두 10분 거리에 있다. 지상 16층과 지하 7층에 연면적 2만9374㎡ 규모이다.

오피스텔은 3~16층으로 계약면적 53㎡형 41가구, 58㎡ 268가구, 69㎡ 86가구, 95㎡ 6가구와 펜트하우스 98㎡ 12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펜트하우스 12가구는 최근 인기가 높은 테라스형 구조이고, 고층부는 한강과 여의도 조망이 가능해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지역냉난방을 도입해 소형 오피스텔 문제점인 실외기 공간을 없애 소음을 차단하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점도 돋보인다. 전용면적 22㎡, 24㎡형도 침실공간을 별도로 나눴을 뿐 아니라 홈바(Home bar)를 제공해 호텔식 구조를 갖췄다. 게다가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해 1~2인 가구 뿐 아니라 신혼부부 거주로도 적합하게 했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냉난방을 대체해 실부담은 있었지만 입주자 서비스로 제공했다”며 “국회는 물론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기본 수요층이 탄탄하지만 과거 10여년간 오피스텔 분양이 거의 없던 지역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이번 부지는 지난해 도로 폭을 기준으로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는 도로사선제한 규제가 풀린 덕분에 오피스텔 개발이 가능해 졌다. “신한 드림 리버 오피스텔”은 5월부터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며 현재 인근 중개업관계자들도 새 오피스텔에 관심이 많아 선순위 매물을 받으려 문의가 끊이질 않고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지정 호수를 미리 지정해주는 홍보를 하고 있다. 마포역 쪽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했으며 정식 오픈전 사전답사를 하는분이 늘어 정식오픈이 시작되면 조기 분양 마감이 예상된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