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건설·토목·플랜트·에너지에 포스데이타 첨단 IT접목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와 포스코건설(대표 한수양)이 건설산업에 IT인프라를 적용하기 위해 협력체제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번 협력은 포스코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건설, 토목, 플랜트, 에너지 등의 사업분야에서 IT인프라의 비중과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여 포스데이타의 첨단 IT기술들을 적용하는 등 포괄적인 협력체제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협력 대상에는 포스코건설이 추진하는 ▲ 건설분야 u-City, 디지털 홈, IBS(지능형빌딩시스템) ▲ 토목분야 ITS(지능형교통관리시스템), ETCS(통행료자동부과시스템) ▲ 플랜트, 에너지, 환경분야의 관련 정보시스템과 통신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그동안 단위 사업별로 이뤄져 오던 협력체계를 보다 확대·체계화함은 물론 건설과 IT산업의 접목을 통해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우선 올해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u-City와 아파트에 적용되는 디지털 홈 부문에서 활발한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u-City부문에서는 정부가 기업도시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한 충주기업도시의 u-City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베트남을 비롯하여 포스코건설이 추진하는 해외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이 기대된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최근 들어 건설산업을 비롯한 SOC분야에서 IT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결집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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