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비롯 대학 IT 담당자들 견학 줄이어, 지역별 중계 센터 설립도 추진

▲ 지케스가 지난 4월 초 문을 연 제주 클라우드 모니터링 센터

[아이티데일리] 지케스가 지난 4월 초 문을 연 제주 클라우드 모니터링 센터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시범서비스를 받고 있는 제주지역 호텔과 학교, 골프장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 지역 업체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의 유력 방송인 KCTV의 인사이드 제주에 클라우드 모니터링 센터가 특집으로 소개되는 등 제주지역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케스의 클라우드 모니터링 센터는 제주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325개 대학과 52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대학 통합망 담당자들의 연합체에서 이번 달 센터 방문을 앞두고 있으며 각 대기업에서 클라우드 모니터링 센터 견학을 오겠다는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지케스는 모니터링 센터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마케팅과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각각 마련하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지케스는 각 지역에 중계센터를 두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계센터로 하여금 총판 역할을 하게함으로써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제주 모니터링센터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인 서비스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광주를 비롯해 대구, 부산, 대전 등에 있는 지역 파트너들과 중계센터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지케스는 판매수수료와 운영수수료 등 중계센터에 대한 수수료 책정을 비롯해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특히, 중계센터 요원에 대한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중계센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이미 제주 센터에서 교육을 실시 중이다.

지케스는 각 지역별 중계센터는 낮에만 운영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 클라우드모니터링 센터는 1년 365일 무중단으로 운영하고, 각 지역별 중계센터는 낮에만 운영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높이면서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제주 클라우드 모니터링 센터에 대한 업계 반응이 뜨겁다고 말한 지케스의 박영찬 대표는 “전산요원을 둘 수 없는 중소 기업을 겨냥해 클라우드 모니터링 센터를 설립했으나 대기업에서도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등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IT 시장이 급속히 임대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사업 성공에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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