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RFID 이용해 공군 군수물자관리시스템 사업 착수

앞으로 공군은 군수 물자에 대해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하게 됐다.

공군 군수사령부가 발주한'RFID를 활용한 공군군수물자관리시스템 확산 사업'을 최근 SK C&C가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공군 군수사령부가 추진 중인 '첨단화된 u-군수체계 기반 확립'을 위한 것으로 RFID를 활용해 증가하고 있는 각종 군수 물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사업을 수주한 SK C&C는 장비 및 정비 관리에서 수송 및 지휘 관리 등의 군수업무 8개 기능과 태그관리 등의 기능을 포함한 Web 기반의 RFID 공군 군수물자 관리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전국에 걸친 공군 부대를 대상으로 휴대형 RFID 리더기, 태그발행기, RFID 미들웨어 서버 등의 RFID 하드웨어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SK C&C는 현재 개발중인 공군 장비정비 정보체계와의 연계 및 통합작업도 진행한다.
공군 군수사령부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RFID를 활용한 물자의 불출 및 수령 등 군수 업무의 효율성이 증진됨은 물론 다양한 군수 물자의 신속한 제공을 통해 군 전투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C&C 공공영업본부장 윤석원 상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 상황 변화에 따른 군수 물자의 빠르고 다양한 제공이 가능해 질 뿐 아니라 우리나라 RFID 관련 산업의 성장 또한 앞당겨질 것" 이라며 "해당 시스템이 군수 물자의 완벽한 관리와 제공을 통한 국방부의 실질적인 국방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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