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재난안전정보시스템 통합, 현장대응 중심 시스템으로 개편, G클라우드 적용

▲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구축사업단 직원들이 개통 앞둔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의 서비스 기능을 점검하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쌍용정보통신(대표집행임원 김승기)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에서 발주한 예산 140억 원 규모의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범서비스를 거쳐 이달 말 본격 가동 예정인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는 분산된 27개 재난안전 정보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전파체계를 마련,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재난현장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기존의 자연재난 복구 중심의 시스템을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포함하는 현장대응 중심 시스템으로 개편, 더욱 체계적으로 재난대응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영상 및 사진 정보를 전송할 수 있어 실시간 현장상황관리 및 현장 피해조사 등 현장대응력이 강화됐다.

아울러 정부통합전산센터 G클라우드를 적용해 추가자원 투입 등 정보자원 활용성을 높였고, 재난 발생 시 또는 시스템 부하 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추가자원 투입이 가능해졌다.

김승기 쌍용정보통신 대표집행임원은 “국가 대형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국가적 과제로 추진된 본 사업 수행을 위해 전사 재난관련 전문인력 및 전문협력사로 전담팀을 구성하고 기존 시스템에 대한 사전분석 및 신규시스템에 대한 기초설계를 실시했다”며, “공공 SI사업 및 재난관련 시스템 구축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적용, 6.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납기 내에 시스템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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