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카드 접촉만으로 결제 가능

▲ ‘NFC간편결제’ 사용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핀테크 스타트업 한국NFC는 회원 가입이나 카드 등록이 필요 없는 2세대 간편결제 서비스 ‘NFC간편결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NFC간편결제’는 스마트폰의 NFC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 뒷면에 카드터치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다. 기존 간편결제와는 달리 개인정보 및 카드정보를 일체 입력·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 및 스미싱으로부터 보다 안전하며, 별도의 결제 앱 설치 없이 모바일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NFC간편결제’의 출시는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의 발전을 의미하기도 한다. 핀테크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결제서비스의 상용화에 성공한 한국NFC는 2년의 준비기간과 20억 원이 넘는 개발비를 투자했으며, 금융당국 및 신용카드사, KG이니시스의 핀테크 육성 프로젝트 지원 및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 ‘NFC간편결제’ 결제 과정

한국NFC는 삼성카드가 ‘NFC간편결제’ 상용화를 위해 보안성 심의 및 시스템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이로써 보다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롯데카드 등 신용카드사들도 ‘NFC간편결제’ 서비스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승익 한국NFC 대표는 “2년간 ‘NFC간편결제’ 서비스 출시를 위해 1,500명의 사람을 만났고, 정말 간편한 결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한번 써보면 다른 간편결제와 다르게 얼마나 쉽고 편리한지 아실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인터파크쇼핑 앱에서는 ‘NFC간편결제’ 이용고객에게 출시 이벤트를 통해 최초결제 시 5천 원 할인쿠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중복할인이 가능한 1천 원 할인쿠폰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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