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라인 전 제품군에 최첨단 헬륨 기술 적용 예정

 
[아이티데일리]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헬륨 기술을 적용한 10TB 용량의 엔터프라이즈 드라이브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캐패시티 3.5 HDD(Seagate Enterprise Capacity 3.5 HDD)’의 대량 출고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에 맞춤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캐패시티3.5 HDD’는 최적의 공간 활용을 위한 최저 소비 전력과 무게를 특징으로 한다. 따라서 하이퍼 스케일 규모의 데이터 센터에서 운용할 경우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 현존하는 드라이브 중 가장 큰 용량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전 세계 총판을 통해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마크 리(Mark Re) 씨게이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씨게이트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니어라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오늘 본격 출고가 시작된 새로운 주력 제품 ‘10TB 헬륨 기업용 드라이브’를 비롯한 씨게이트의 모든 니어라인 제품은 기업이 최첨단 스토리지 기술의 수혜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우리는 많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기업이 원하는 것은 자사 데이터가 가진 가치를 백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을 찾아 이를 통해 경쟁사보다 우월한 능력과 서비스를 갖추는 것이다. 씨게이트의 10TB 헬륨 드라이브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존 모리스(John Morris)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제품 부사장은 “니어라인 제품군을 필두로 씨게이트가 다시 한번 혁신을 이뤄냈다. 씨게이트의 새로운 10TB 드라이브는 월등한 쓰기 캐시 성능을 바탕으로 보다 향상된 성능을 구현하며 가벼운 무게, 그리고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씨아라(Ciara),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와 같은 씨게이트의 글로벌 핵심 고객들에게 10TB 드라이브를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며, 높은 가치와 최고의 성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이 제품을 통해 하이퍼스케일 솔루션 구축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씨게이트의 파트너사인 화웨이(Huawei), 알리바바(Alibaba)등과 함께 지난 1월 처음 발표된 바 있는 ‘엔터프라이즈 캐패시티 3.5 HDD’는 앞선 캐시 알고리즘을 채택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이 늘어나는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씨게이트의 ‘파워초이스(PowerChoice)’ 기술을 채택해 유휴 시간 중 소모되는 전력 과 냉각 관련 유지 비용을 낮출 수 있으며, ‘파워밸런스(PowerBalance)’ 기능을 토대로 초당입출력처리속도(IOPS/Watt)를 최적화해 효율성 역시 향상됐다.

돈 클레그(Don Clegg)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마케팅 및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은 “씨게이트의 10TB ‘엔터프라이즈 캐패시티 3.5 HDD’로 슈퍼마이크로의 하이퍼 스케일 서버 및 스토리지 솔루션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씨게이트의 헬륨 기반 고용량 드라이브는 슈퍼마이크로의 4U 60/90 3.5인치 핫스왑 베이 서버와 JBOD 스토리지에 적용돼 최상의 성능과 확장성, 그리고 고밀도의 용량을 낮은 TCO에 구현했다. 이는 오픈스택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근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씨 레템플리어(Darcy Letemplier) 씨아라(Ciara)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씨아라의 클라우드 혁신에 있어 스토리지 솔루션의 안정성과 성능은 핵심 요소이며, 씨게이트의 10TB ‘엔터프라이즈 캐패시티 3.5 HDD’는 우리의 기준을 뛰어넘는 요건을 갖췄다”고 말했다. 레템플리어 부사장은 “씨게이트의 스토리지 업계에 대한 축적된 지식과 당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부문에 대한 깊은 이해가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를 고려했을 때, 이번 협력은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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