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로드 최적화 신제품 발표

 
[아이티데일리] 한국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대표 함기호, 이하 HPE)가 최근 IT업계의 화두로 올라선 딥러닝과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서버 제품군을 강화한다.

28일 HPE는 ▲고속 메모리의 성능과 스토리지의 지속성을 결합한 ‘HPE 지속성 메모리(Persistent Memory)’ ▲‘HPE 프로라이언트 Gen9’용 새로운 서버 옵션 및 솔루션 ▲‘HPE 아폴로(Apollo)’ 및 ‘HPE 문샷(Moonshot)’ 시스템이 포함된 신형 HPE 워크로드 최적화 플랫폼과 솔루션 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HPE 지속성 메모리(HPE Persistent Memory)’ 제품은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결합한 제품으로,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작업 성능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됐다. 최초의 ‘HPE 지속성 메모리’ 제품인 ‘HPE 8GB NVDIMM’은 신형 ‘HPE 프로라이언트 Gen9’ 서버에 최적화됐으며,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산업 연합(SNIA) 등 국제 표준 기구가 인정하는 업계 표준 ‘비휘발성 메모리 모듈(NVDIMM-N)’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새로 출시된 ‘HPE 프로라이언트 Gen9’용 서버는 최대 22개의 코어 및 2400MT/s의 메모리 속도를 지원하는 신형 인텔 ‘제온 E5-2600 v4’ 프로세서를 탑재, ‘HPE 프로라이언트 Gen9’ 서버의 성능을 최대 22% 강화시켰다. 콤팩트하고 경제적인 ‘HPE NVMe SSD’는 전면에서 드라이브에 접근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베이(Express Bay)’가 포함된 패키지로, 최대 2TB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온라인 거래 처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 처리를 위해 설계됐다.

또한, ‘HPE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솔루션(HPE Allication Migration to Cloud Solution)’은 HPE 기술 서비스(HPE Technology Services)의 전문가들이 개발한 레퍼런스 아키텍처로, 성능이 입증된 안정적인 제품을 이용해 고객들이 사내 애플리케이션을 사설 클라우드로 이동시키는 것을 돕는다.

금융기관 고객들의 비즈니스 생산성을 높이고, 증가하는 규정 준수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산업 솔루션도 발표했다. 기업들은 새로 출시된 ‘HPE 문샷 트레이더 워크스테이션 솔루션(HPE Moonshot Trader Workstation Solution)과 ‘HPE 트레이드 매치 서버 솔루션(HPE Trade and Match Server Solution)’, ‘HPE 리스크 컴플라이언트 아카이브 솔루션(HPE Risk Compliant Archive Solution)’ 등 중에서 원하는 목적과 규모에 맞는 솔루션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HPE는 하둡 기반의 ‘아폴로’, ‘프로라이언트(ProLiant)’ 플랫폼을 위한 ‘버티카(Vertica)’ 에디션도 출시한다. 분석 기능 강화를 위해 ‘HPE 버티카 SQL 온 하둡(HPE Vertica for SQL on Hadoop)’을 최적화할 수 있는 레퍼런스 아키텍쳐도 출시, 기업들이 직면하는 분석의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채 HPE 서버 사업부 총괄 전무는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HPE 서버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고객들이 비즈니스 민첩성을 강화하고 중요 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며, “HPE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이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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